베오사운드3 -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3

 

베오사운드3 최근에는 베오릿 시리즈와 베오사운드8 등 저렴한??? 구성의 뱅앤올룹슨 제품이 몇개 보이지만, 수년 전만 했어도 저렴한 구성은 애초에 없었다.

기본 500은 생각해야 구매할수있는 것들 뿐이었다. 그중 그나마 10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베오사운드의 느낌을 맛볼수 있는건 베오사운드3 뿐이었다.

동그라미와 심플한 사각기둥으로 만들어진 모습의 이 베오사운드3는 SD카드로 MP3를 재생하고, 라디오를 재생한다.

처음 탄생된지 꽤 시간이 지난 모델이지만 내장 배터리에 이정도 출력을 뿜어 내게끔 만든것이 정말 대단하다.

지금와서 들어도 당연히 음색은 단단하고 명료하다. 작은 스피커에서 나오는 억지 출력을 내뿜은 여타의 기기와는 큰 차이가 난다.

 

 

 

본 블로그는 어떠한 경제적인 대가도 받지 않은 순수 블로그입니다

 

 

특히 우퍼가 단단하고, 음량을 높였을때에도 잡음 없이 깨끗한 음색을 들려준다. 스테레오 사운드가 아니라서 다이나믹함이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지만 이 특유의 단단한 음색과 고대역의 소리도 최대음량에서 무리없이 소화해주는 모습을 보면,

마치 키작은 퉁퉁한 꼬마 남자 아이가 소프라노 음역의 노래를 말끔히 부르는 듯한,  거참...... 신통방통한 느낌이 든다.

터치 패널로 마치 예전의 아이팟 감성을 느끼고, 라디오를 듣기 위해 안테나가 스무스하게 올라오는 것을 보면

결코 가격이 아깝지 않는 느낌이 들것이다. 다만 역시 무게가 좀 무거운(2Kg 정도), 아답터가 노트북 아답터 크기 인것이 좀 안타깝다.